[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손승연이 '불후의 명곡' 피독 편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승연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불후의 명곡' BTS 프로듀서 피독 편 우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승연은 당시 함께 무대를 꾸민 알렉사(AleXa)와 함께 "저희가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정말 그때를 회상하면 긴장도 너무 많이 했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너무 기뻐서 알렉사와 트로피를 들고 행복해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승연은 "BTS 편이기도 했고 피독 프로듀서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 어떤 곡을 해야 할지, 편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을 느껴서 급하게 알렉사에게 지원 요청을 했다. 알렉사가 단걸음에 달려와 도와줬고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알렉사 역시 "준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선배님과 함께 '불후의 명곡'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승연은 "저와 알렉사가 컬래버레이션을 같이 해서 유튜브 채널에 몇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불후의 명곡' 같은 경우는 다른 케이스의 무대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관객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공연을 꾸민 것인데 저희의 케미나 에너지를 관객분들께 직접 전달드리고 싶었다. 그래도 방송으로나마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승연은 "많은 분들께서 K팝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BTS 분들에게 큰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희의 영상도 많이 찾아보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현재 저희도 즐거운 프로젝트를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고 저도 내년에 공개될 정규 앨범 준비에 앞서 기다리고 계신 많은 팬 분들을 위해 12월 선공개 음원을 공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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